유전자 조작으로 만들어지는 <몬스터 식품의 비밀> 다이제스트 도서

1. 저자 소개(후나세 슌스케)
1950년 일본 후쿠오카 현에서 태어났다. 1970년 규슈 대학 이학부에 입학했으나, 이듬해 도쿄로 상경해 와세다 대학 제1문학부에 재입학했다. 생협(生協)의 소비자 담당 조직부원으로 활약하고, 생협 경영에도 참가했다. 1986년 독립한 후에는 소비자 문제와 환경 문제를 중심으로 평론 및 집필, 강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는 온난화, 지구 환경 문제, 새집증후군의 건강 문제, 나아가 문명론적 시점에서 건축, 의료, 식품에 관한 비평 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약, 먹으면 안 된다』, 『항암제로 살해 당하다』, 『병원 가지 않고 고치는 암 치료법』, 『신 면역혁명』, 『암 혁명』, 『암은 낫는다 고칠 수 있다』 등 다수가 있다.

2. 대충 훑어 읽기

무르지 않는 토마토, 전갈 유전자를 삽입한 맹독 양배추, 2배 속도로 성장하는 괴물 연어. 이런 끔찍한 농작물이나 가축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이것들은 모두 유전자 조작으로 창조한 생명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그 일부가 이미 우리 식탁에 침범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인류는 새로운 먹거리 위기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유전자 조작으로 만들어진 몬스터 식품의 침략 때문이다. 세계 전체 농산물 중 유전자 조작 농산물의 점유율은 콩 77%, 옥수수 26%이며, 미국의 경우 콩 93%, 옥수수 86%에 달한다. 이대로 간다면 지구상의 농경지는 유전자 조작 농작물이 석권할 것이다.

 유전자 조작 종자의 90% 이상이 미국 회사 몬산토의 것이다. 거대 기업 하나가 전 세계 식량을 독점하고 있는 것이다. 몬산토의 배경에는 권력자 록펠러 재벌이 군림하고 있으며, 몬산토는 회전문 인사를 통해 미국 정부의 든든한 지지를 등에 업고 있다. 몬산토가 개발한 대표적인 유전자 조작 식품이 킹콘이라는 옥수수이다. 킹콘은 정부 보조금을 바탕으로 미국 전역에서 생산되어 전 세계로 수출된다. 킹콘은 그 자체로 식용 작물은 아니지만, 콘 시럽이나 탄산음료의 원료로 쓰인다. 많은 음식에 옥수수 감미료를 첨가하는데 여기에 값이 싸다는 이유로 유전자 조작 식품인 킹콘이 쓰이고 있다. 킹콘을 쥐에게 먹인 결과 골프공 크기의 암 종양이 나타났다는 사실은 유전자 조작 식품의 위험성을 잘 보여준다. 유전자 조작 식품에 관대한 규제를 하고 있는 미국 정부를 등에 업은 몬산토는 다른 나라의 산업, 건강, 환경을 보호하는 규제까지 파괴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거대한 어둠의 세력이 씨앗, 농업, 식량을 지배하여 최종적으로 지구 지배를 꾀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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